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 5회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단 1개를 남겨둔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사진=로이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승리 요건까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기고 강판됐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1로 크게 앞선 5회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뒤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후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교체를 지시했다. 투구 수가 100개 가까이에 이르렀고, 5회 들어 보인 난조 때문에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2사후 헌터 렌프로에게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쓰쓰고와 승부에서 제구에 애를 먹었고, 6구째 한가운데 실투에 좌중간이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호세 마르티네즈 2루타를 맞은 뒤 바통을 조단 로마노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