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나주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은 만개한 배꽃. 2019.4.22 /뉴스1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나주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농업유산을 뜻한다.

나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로 2019년 기준 지역 배 농가수는 2192농가, 생산물량은 4만7952톤이다. 전국 생산량 점유율은 20%에 달한다.


나주시는 지난 6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하고 농업유산자문위원회 회의, 현장조사 등 지정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호남원예고등학교, 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연구회, (사)남도학연구소 등 5개 기관과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5개 기관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연구, 자료 공유, 보전관리, 활용사업, 홍보 분야 상호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배의 역사성과 농업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배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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