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출신 베테랑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는 지난해 유벤투스를 떠나 카타르로 떠났다. /사진=로이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었던 오웬 하그리브스가 친정팀을 향해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할 것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하그리브스는 다음 시즌까지 '5명 교체' 규정이 적용되는 만큼 만주키치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맨유에 적극 권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만주키치는 유럽 유수의 구단을 거친 베테랑 공격수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많은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최전방이 주 포지션이지만 경우에 따라 측면에도 설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는 지난해 유벤투스를 떠나 카타르 알 두헤일로 이적했으나 5경기 출전에 그치며 지난달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다소 높은 주급만 해결할 수 있다면 이적료 없이 만주키치를 품는 게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선수들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다음 시즌까지도 경기당 5명 교체 규정을 적용한다. 하그리브스는 이 점을 짚으며 맨유에 만주키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BT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수비적인 면에서 볼 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하지만 득점력에서는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시티에 뒤쳐진다"며 공격 보강 작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맨유는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와 강하게 연결된다. 하그리브스는 "물론 나 역시 산초 영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산초 영입이 완료되면 만주키치를 데려오는 데 신경을 맞춰야 한다. 그는 한 시즌에 20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