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하베르츠 이적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다면 첼시는 3가지 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와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구단에 합류했다. 여기에 하베르츠를 비롯해 왼쪽 측면수비수, 골키퍼,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하베르츠 이적 협상이 지나치게 장기화되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하베르츠의 첼시 이적 이야기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7000만파운드(한화 약 1080억원)로 알려진 하베르츠의 몸값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매체는 만약 하베르츠 영입이 틀어질 경우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수올로), 크리스토퍼 바움가르트너(호펜하임)가 현실적인 옵션으로 거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명 수비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인 마르쿠스 튀랑은 최전방과 2선을 모두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골7도움을 기록하며 12골6도움의 하베르츠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0.28의 도움 기대치와 0.42의 페널티킥 제외 득점 기대치는 오히려 하베르츠보다 높다. 드리블 능력과 골 결정력이 출중한 베라르디, 높은 유효슈팅율을 보인 바움가르트너도 잠재적인 하베르츠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첼시는 최대한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전망도 나쁘지 않다. 최근 레버쿠젠이 유로파리그 8강에서 탈락하며 구단은 하베르츠를 계속 묶어둘 구실을 잃었다. 현지에서는 7000만~9000만파운드 사이 금액에 첼시와 레버쿠젠이 합의를 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