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형범.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불펜 요원 이형범의 1군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이형범은 2군에서 경기를 하면서 변화구 등을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며 "팔 상태도 좀 안 좋다"고 말했다.

이형범은 지난해 NC 다이노스로 FA 이적한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 지난해 마무리 역할을 맡아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으나 올 시즌은 23경기에서 1승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2로 부진하다.


이날 두산은 이형범을 말소하고 고졸 신인 최세창을 1군에 등록했다. 최세창은 지난 6월27일 처음 1군에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하루만에 2군으로 내려가 아직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김태형 감독은 최세창에 대해 묻자 "2군에서 계속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구속도 좋고 현재 (2군에서) 가장 괜찮은 선수라고 해서 올려봤다"고 답했다.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2-3으로 패배, 3연전 싹쓸이 기회를 놓친 뒤 KT와 주말 3연전을 시작하는 두산이다. 선발 이영하가 5이닝 8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고전하며 승리를 놓쳤다. 홈런 2방으로 3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는 어제 실투가 있었다. 앞으로 좋아질 것 같은데 계속 안 풀리고 있다"며 "본인도 감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다음 등판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