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이 비극적인 운명의 굴레 속에서 윤시윤과 경수진이 애틋한 재회를 이루는 결말로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OCN 주말극 '트레인' 최종회는 유료플랫폼 가입 전국 기준 가구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B세계로 돌아간 서도원(윤시윤)이 오미숙(이항나)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한서경(경수진)을 지켜냈다. 연쇄살인사건 진범 석민준(최승윤)은 자살을 선택했고, 오미숙은 체포됐다.
모든 게 끝나고 제자리를 찾은 줄 알았지만, 한서경은 또 한 번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터. B세계 오미숙 또한 다른 세계에서 왔음을 알게 된 서도원은 오미숙을 찾아갔고, 오미숙에게서 경계를 넘어온 사람들은 그 대가로 이전 세계와 똑같이 반복되는 운명을 살게 된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서도원은 자신이 B세계에 남아 있는 한 B세계 한서경도 A세계 한서경처럼 죽음을 맞을 거라는 오미숙의 예언에 한서경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결심했고 무경역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하지만 방아쇠를 당기는 찰나 선로 끝에서 달려오는 열차를 발견했고, 그렇게 다른 세계로 가게 된 서도원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한서경과 또다시 마주쳤다. 서도원은 한서경을 지나치려 했지만 한서경은 서도원의 손을 잡고 "내 이름은 한서경입니다. 거기부터 다시 시작해요"라며 의미심장한 재회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제작진은 "무더운 여름, '트레인'을 통해 시청자들이 더위를 조금이나마 날려버리고 위로와 힘을 얻었기를 소원한다"며 "함께 한 모든 배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까지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준 스태프들, 그리고 '트레인'에 함께 탑승해준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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