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32). 기대 이상의 활약 속에 급기야 구단 특별 상품까지 발매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7일 "한신이 샌즈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름은 '해피 핸즈'"라고 전했다.
상품은 구단이 자체 제작한 일러스트로 샌즈가 양 팔을 벌린 채 양 손바닥을 편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샌즈는 홈런, 득점 등에 성공한 뒤 덕아웃에 복귀하면서 동료들과 손바닥을 마주치지 않는 이른바 비대면 하이파이브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구단이 이를 캐리커처화해 상품화한 것.
무엇보다 샌즈의 탁월한 성적 때문에 가능한 조치다. 올해 한신에 입단한 샌즈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비판을 받았지만 개막 후 펄펄 날아오르며 현재는 팀의 복덩이로 거듭났다.
17일 현재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9홈런 31타점 19득점 장타율 0.532를 기록 중인 샌즈는 특히 찬스 때 강한 모습을 발휘, 한 방 능력을 기대한 한신 구단의 기대에 한껏 부응하고 있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상품을 들고 환하게 미소지은 샌즈는 "(그림 속 샌즈가) 나와 눈이 비슷한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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