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부산 편에 등장한 다금바리가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tvN 방송캡처

'서울촌놈' 부산 편에 등장한 다금바리가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7월 방송된 tvN '서울촌놈' 부산편에서는 이승기가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게임을 위해 다금바리를 구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에 소개된 다금바리가 가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 TV'를 통해 진위여부 가리기에 나섰다.

김지민은 "우리나라에서는 자바리라 불리는 어종을 다금바리로 취급하고 있다"며 "(방송에 나온) 이 어종은 다금바리가 아니다. 10년 전만 해도 없던 어종이 다금바리로 판매되고 있다. 수컷 대왕바리와 암컷 자바리를 교잡시켜 생산된 대왕자바리인데 최근에 생인 어종이기 때문에 상인도 모를 수 있다. 상술의 의도보다는 무지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다. 방송에서 이승기씨가 2kg을 25만원에 가져왔다고 한다. 소매가는 4만원에서 비싸면 7만원 쯤 한다. 통영, 제주 등 관광지에서는 최소 8만원, 심하면 13만원까지 부르는 걸로 알고 있다. 이건 상술에 불과한 것"이라며 "상인 분이 몰라서 다금바리로 판매하는 것은 가격까지 받는 것은 너무나 뜻밖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사실을 이후에 확인했다. 향후 제작에 있어서 사실 확인에 유의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촌놈'은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 차태현, 이승기가 동네 전설들의 고향에서 그들의 추억을 공유하며 펼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