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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단편소설에 일러스트를 더한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 보살핌 편과 창의력 편이 새롭게 나왔다.
출판사 창비는 책과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펴낸 '소설의 첫 만남' 새로운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살핌 편'은 윤성희 '눈꺼풀', 표명희 '개를 보내다', 박유진 '멍세핀' 등 3권으로 구성됐다.


'눈꺼풀'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나'의 병간호를 하러 온 가족들이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수다가 펼쳐지는 소설이다.

'개를 보내다'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우리와 다른 시간을 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필요한 책임과 돌봄의 자세를 질문하는 소설이다.

'멍세핀'은 늘 외로움을 느끼는 중학생 '태영'과 태영이 '멍세핀'이라 부르는 보모 '조세핀' 사이의 우정을 그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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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편'은 최영희 '칡', 신여랑 '범수 가라사대', 임어진 '아이 캔'으로 구성됐다.
'칡'은 고립된 환경에서 자신을 해치는 존재로부터 탈출해야 하는 긴박감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리면서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설이다.

'범수 가라사대'는 운동화 대신 '빨간 쓰레빠'를 신고, 고독에 휩싸여 사색을 즐기려는 중학교 2학년 범수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아이 캔'은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사회,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년 룬과 구형 로봇 캔의 우정을 그리는 소설이다.

창비 관계자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며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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