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3일 오전 10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윤영삼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영삼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에 의거해 3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며 징계 사실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18일 키움 구단 측은 “KBO로부터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 계획 공문을 받은 뒤 자체 조사를 진행하던 중 (윤영삼으로부터) 성희롱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키움 구단은 “자문 변호사로부터 해당 사안이 양성평등 기본법 등에서 정한 성희롱 행위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키움은 같은 날 KBO에 윤영삼의 계약 해지를 요청해 그는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14년 넥센 히어로즈(키움의 전신)에서 데뷔한 윤영삼은 통산 105경기에 출전해 5승7패 4세이브 4.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군 무대에 단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