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과거 유산의 아픔을 딛고 임신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에서 송나희(이민정 분)는 상견례를 하던 중 갑자기 복통을 호소했다. 이를 본 윤규진(이상엽 분)은 송나희를 살뜰히 챙기며 최윤정(김보연 분)을 어처구니 없게 했다.

송영달(천호진 분), 장옥분(차화연 분), 최윤정은 두 커플의 결혼 날짜를 9월12일로 잡고 식을 올리기로 했다. 네 사람은 결혼이 성사된 기념으로 술집에 가서 술을 마셨다. 이때 송나희는 맥주를 마시지 못하고 속이 안 좋다고 말하며 술집을 나왔다. 그러나 송나희는 속이 가라앉은 뒤 빵을 복스럽게 먹었다. 다음날 윤규진은 병원 식구들에게 자신이 송나희와 재결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병원 식구들은 두 사람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진짜 첫 만남에 대해 들려줬다. 그는 호텔에서 송다희에게 생수를 건넸던 이야기를 들려줬고, 두 사람은 놀라운 인연에 놀랐다. 윤재석은 "너한테는 인생 최악의 날이었을지 몰라도 나는 최고로 감사한 날"이라며 송다희를 안았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다른 부분은 순조롭게 처리됐지만, 집 문제가 걸렸다. 두 사람은 집 평수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윤재석과 송다희는 각각 장모님과 시어머니에게 찾아가 하소연을 하며 서로에게 삐쳤다. 삐친 상태로 드레스를 고르러 간 두 사람은 여전히 냉랭한 기류를 보였다. 그러나 윤재석은 송다희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보고 놀랐다. 덕분에 두 사람은 다시 화해했다. 갈등 끝에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최윤정의 집에 들어가 살자고 제안했다.

송영달을 비롯한 용주시장 사람들은 대형 마트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초연은 시장 차원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온라인 상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자고 말했다. 시장 사람들은 강초연의 의견에 동의했고,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후 강초연은 홍보 영상 전문가(이필모 분)을 만났다. 강초연은 전문가의 잘생긴 외모에 호감을 보였지만, 까칠한 성격을 가진 그와 티격태격했다.

송가희(오윤아 분)은 집을 떠난 박효신(기도훈 분)의 옷을 보면서 그를 그리워했다. 강초연(이정은 분)은 송가희에게 "효신 총각 없어서 쓸쓸하냐"라 물었고, 송가희는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워했다. 강초연은 두 사람의 로맨스 기류를 눈치챘다고 했고, 송가희는 "내가 알게 모르게 많이 의지를 했었나 보다. 일은 바쁜데 마음 한 구석이 이상하게 시리네. 외로운가봐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강초연은 송가희를 위로했다. 송가희와 박효신은 바쁜 와중에 전화를 하며 깊어진 마음을 보여줬다. 며칠 뒤 박효신은 송가희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송준선(오대환 분)은 방송사의 섭외를 받고 오정봉(오의식 분), 이종수(장원혁 분)과 함께 인터뷰에 나섰다. 송준선은 지나치게 긴장을 했지만 후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인터뷰를 마쳤다. 그러나 후배들의 데이트에 눈치 없이 끼어 놀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옥자(백지원 분)는 결혼 애기를 꺼내지 않는 양치수(안길강 분)에게 삐쳤다. 양치수는 토라진 장옥자의 마음을 파악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고, 강초연은 그에게 프러포즈를 하라고 귀띔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여행을 갔다. 두 사람은 편한 마음으로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려고 했고, 송나희는 술에 또 한 번 역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송나희는 윤규진과 키스 하기 전 헛구역질을 하며 임신을 직감했다. 테스트를 해본 송나희는 임신했음을 알았고, 이상엽은 감격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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