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그룹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안수 파티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파티는 자신의 장기인 빠른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우크라이나 수비진을 괴롭혔다.
파티는 스페인 대표팀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3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반대편 골문을 찌르는 득점을 만들었다. 17세311일의 나이인 파티는 이날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1925년 18세344일의 나이에 골을 넣은 후안 에라스퀸이 가지고 있었다.
의미가 깊은 기록에 주장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라모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스페인 'TVE'와의 인터뷰에서 "파티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그는 야망을 가진 젊은 선수다. 그런 선수들이 이런 기록을 갖는 건 기쁜 일"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라모스가 속한 레알과 파티의 바르셀로나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관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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