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추석 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 대신 반려견과 함께하는 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사진은 레드벨벳 조이와 방송인 전현무. /사진=뉴스1

MBC가 추석 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 대신 반려견과 함께하는 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MB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추석특집 아육대 실내 경기를 전면 취소한다고 공지한 가운데 아육대 대신 아이돌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어질리티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7일 밝혔다.

MBC는 "전현무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MC로 확정됐다"며 "아이돌 핸들러와 반려견 선수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중계할 예정"이라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선보이는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를 예고했다.


어질리티 대회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애물 경기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회가 치러지고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은 경기 장면뿐 아니라 아이돌과 그들의 반려견에 대한 여러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해당 경기는 아이돌 핸들러와 반려견 선수의 '교감'이 중요한 만큼 그들의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 측은 총 11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미 2개월정도 연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훈련 과정 중에 '선수견'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려견도 있었다고 전해 흥미를 끌었다.


제작진 측은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촬영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선수 간 거리두기 실천, 인력 최소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