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웹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첼시는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 3명을 영입하며 총 1억7300만유로(한화 약 2425억원)를 투자했다.
가장 최근에 영입된 하베르츠가 8000만유로(약 1120억원)의 이적료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이어 베르너에게는 5300만유로(약 740억원), 지예흐에게는 4000만유로(약 560억원)가 들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거액이다.
다만 첼시는 이 3명을 영입하는 데 막대한 출혈까지 발생시키지는 않았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공격수 에당 아자르를 팔며 1억6000만유로(약 2245억원)라는 거금을 받아냈다. 공격수 1명을 팔아 번 돈을 고스란히 다른 선수 영입에 투자하며 선순환을 일궈냈다. 이 과정에서 첼시가 추가로 지불한 돈은 1300만유로(약 180억원)에 불과하다.
첼시는 이 세명 이외에 수비수 벤 칠웰과 티아구 실바, 말랑 사르도 영입했다. 하지만 이 중 이적료가 든 영입 사례는 칠웰(5000만유로, 약 700억원)뿐이다. 실바와 사르는 자유계약(FA) 선수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칠웰의 몸값도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판 돈으로 충당이 가능하다. 모라타는 지난해 선임대 후이적 조건으로 아틀레티코로 향하며 5600만유로(약 785억원)의 이적료를 남겼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돌입하며 구단 측에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자금을 직접 투입해 영입한 사례는 없다시피 하다. 첼시가 6명이나 되는 주전급 선수들을 보강했음에도 여전히 선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이유다. 첼시는 현재 골키퍼 포지션에서 새로운 주전급 선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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