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0·미국)가 무릎 부상으로 다음 주 열리는 남자 프로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켑카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불행하게도 US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건강을 회복해서 100%의 몸 상태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켑카는 최근 계속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윈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부상 치료에 전념했지만, 최근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대회에서도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권했다.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켑카는 최근 부상 및 부진으로 세계랭킹 8위로 밀렸다.
켑카는 2017~18년 US오픈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게리 우들랜드에게 아쉽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PGA 투어 통산 7승 중 PGA 챔피언십 2승, US오픈 2승 등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메이저 사냥꾼'이란 별명을 얻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정이 연기된 '제120회 US오픈'은 오는 18일부터 나흘 간 미국 뉴욕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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