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개막전 패배로 다급해진 토트넘 홋스퍼가 급히 수비 보강에 나선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세비야의 왼쪽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전에 다시 뛰어들었다.

1996년생인 레길론은 유럽이 주목하는 젊은 수비수다. 빠른 속도와 정확한 킥 능력이 장기로 손꼽힌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지만 지난 시즌 세비야로 임대돼 주전으로 뛰었다. 세비야는 레길론의 활약에 힘입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레길론은 유럽 유수의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 가장 앞서있는 곳은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알려졌다. 당초 레길론 영입설이 돌던 첼시는 레스터 시티에서 벤 칠웰을 데려와 해당 포지션을 보강했다. 첼시가 떠난 자리에 토트넘이 새롭게 비집고 들어오면서 맨유와 경쟁 체계를 형성했다.

매체는 "이번주 레길론의 거취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격렬해질 것"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와 토트넘이 레길론 영입전에 가장 앞서있다"고 설명했다. 레길론의 잠재적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한화 약 380억원)로 점쳐진다.
토트넘은 이날 열린 에버튼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해볼 만하다고 평가받던 상대에게 홈 개막전에서 패한 만큼 토트넘은 수비 보강에 더욱 열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