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주당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으로 따지면 46조2200억원으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합산 시총(약 44조42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시총은 증권사 전망을 넘어섰다.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시총을 5조6000억원에서 9조원 사이로 추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장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상장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카카오뱅크 몸값이 올라가면서 한국금융지주 가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준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IPO시 시장 가격에 따라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율 하락만큼 지분법 처분이익을 인식할 예정이기 때문에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은 동사 기업가치에 어떤 형태로든 플러스알파(α)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권 및 계열사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유 지분에 대한 가치까지 고려하면 여전히 투자 매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지분을 포함해 카카오뱅크 지분 33.5%를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