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허드슨-오도이 영입전에 나섰다.
첼시 유스 출신인 허드슨-오도이는 구단이 애지중지 키우는 선수들 중 하나다.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으로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서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 등이 영입된 데다 기존의 크리스티안 풀리식, 메이슨 마운트 등도 있어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고됐다. 유로2021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을 원하는 허드슨-오도이는 많은 출전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최근 물의를 빚으며 팀 내 입지가 더욱 흔들렸다.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5월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후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 처리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당국의 봉쇄지침을 어긴 건 여전히 비판점으로 남았다. 팀 내외부적인 요소가 겹치며 이적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뮌헨은 오랜 기간 허드슨-오도이를 주시해왔다. 지난해 여름에도 한차례 영입을 추진했지만 당시 허드슨-오도이가 첼시와 5년 재계약을 맺으며 무산됐다. 첼시는 허드슨-오도이 등 일부 잉여 자원들을 판매한 뒤 골키퍼와 미드필더 자원 영입에 재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스타드 렌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첼시와 연결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