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 보도 위에 있는 전봇대/사진=동래구
부산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에 있는 전봇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온천천의 탈바꿈” 일환으로 보행자 중심의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온천천 카페거리 일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온천천 카페거리 일원 0.5km 구간이며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17일에는 카페거리 일원 한전주 및 통신주의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KT(舊 한국통신)·SK브로드밴드 등 통신 5개사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전신주 위 전력선, 통신선 등 공중선이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자 증가와 사용이 끝난 선로의 미철거 등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특히, 온천천 카페거리는 1백여개의 카페·음식점·공방 등이 모여 있고, 바로 앞 온천천 생태자연하천과 벚나무 가로수길에서는 각종 축제·전시회·공연 등이 자주 열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문화와 만남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으나, 그 동안 가로수길 보도데크를 벚나무와 함께 각종 전신주 및 통신주가 일부분 차지하고 있어 행사 진행이나 산책객의 보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온천천 카페거리 일원 지중화사업’은 온천천을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김우룡 동래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이외에도 온천천 수질개선을 위한 온천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반려동물 산책놀이공원 조성 및 확장·온천천 운동시설 보강 등 온천천 일대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우룡 구청장은 “온천천은 계절별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식생을 볼 수 있는 자랑스런 시민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집 앞 정원처럼 편안하고 쾌적한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