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수소충전소 건립에 의존도가 큰 해외기업의 기술인력 및 부품 조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됨을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독일 린데사에서 국내 시공 중인 7개 충전소가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올 1월부터 5월까지 10개 충전소가 수입 부품 고장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미국과 독일로부터 조달한 압축기 고장으로 인한 운영 차질이 가장 많았다. 광주 동곡충전소, 안성(부산)충전소는 압축기 관련 고장으로 196시간 동안 가동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 기업 의존도가 높은 충전소가 잦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국부유출 문제도 거론된다. 일반충전소의 경우 건립비 30억원 중 50%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버스충전소는 60억원 건립비용 중 70%를 지원한다. 결국 국고 보조금이 해외업체의 배만 불린 상황이어서 산업부는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모든 부품과 기술의 100% 국산화를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구축비용의 70%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영대 의원은 "산업부가 제시한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부품 기술 100% 국산화 계획을 대폭 앞당겨 충전소 건립 및 운영 비용 절감이 절실하다"며 "산업부의 관련 R&D(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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