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인 요즘, 업무에 지친 직장인, 가사 스트레스로 지친 주부, 학업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강한 자극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지친 입맛에 활력을 주는 매운맛의 인기가 이어지며 떡볶이, 치킨, 마라탕 등 다양한 메뉴로 퍼져가며 식문화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매운맛 메뉴가 있을 정도로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의 매운맛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 특정 매니아들만 선호하던 매운 음식이 매니아 음식을 넘어 일상적인 인기 메뉴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외식, 식품업계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강력한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매운맛 마니아들 사이에서 필수 템으로 손꼽히는 ‘핵불닭볶음면’은 국내에서 가장 매운 즉석면요리로 등극했으며, 스낵에도 매운 열풍이 불어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도리토스 마라 맛’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이상이 팔렸다.
대표적인 매운맛 메뉴로 치킨 브랜드 ‘BHC’의 맵소킹은 ‘매운맛 소스 치킨의 강자’라는 의미로 중독성이 강한 새로운 매운맛에 스모크 향이 은은하게 밴 것이 특징으로 ‘뿌링맵소킹’과 ‘양념맵소킹’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다. ‘BBQ’ 또한 ‘뱀파이어 치킨’으로 불닭볶음면 보다 매운 치킨으로 유명하며 버닝, 블러드, 헬게이트 등 매운맛을 3단계로 나누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떡볶이 업계에서는 ‘신전떡볶이’의 매운맛 떡볶이가 수년 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동대문엽기떡볶이(엽떡)과 죠스떡볶이도 매운맛 시그니쳐메뉴가 있으며, 떡볶이와 치킨을 콜라보한 브랜드 ‘걸작떡볶이치킨’에서는 ‘찐맵떡볶이&치킨’ 메뉴는 기존의 매운맛과 차원이 다른 진한 매운맛의 떡볶이와 치킨메뉴로 매운맛과 가성비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신메뉴를 출시했다.

매운맛의 인기는 한끼 식사를 넘어 스트레스로 지친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 주고 있지만 업계의 매운맛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 강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다. 건강하게 매운맛을 즐기기 위해서 자극을 줄여줄 수 있는 지방 성분이 포함된 우유를 같이 섭취하거나 캡사이신 분해에 효과적인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여 건강한 매운맛 식습관을 즐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