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최다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사진=로이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3차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살라는 이날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사디오 마네, 디오구 조타와 짝을 이뤘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분 커티스 존스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올리며 아탈란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득점은 살라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살라는 이날 득점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총 21번째 득점을 올렸다. 과거 제라드가 기록했던 구단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만약 살라가 한골만 더 넣으면 구단 역사에 새 이름을 새길 수 있다.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살라는 이미 역대급 활약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로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2018-2019시즌 재차 득점왕(22골)에 등극했다. 그 사이 리버풀은 살라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