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포브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왼쪽)와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입 목표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현지 매체가 토론트 블루제이스를 향해 추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미국 '포브스'는 5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노려야 할 5명의 FA 명단을 선정했다.

이날 보도에서 포브스는 토론토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최우선적으로 노려야 한다고 짚었다. 스프링어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51경기에 출전해 14홈런 32타점 0.265의 타율을 기록했다.


포브스는 "토론토에게 외야 자원이 급한 건 아니다"면서도 "스프링어와 같은 선수 영입은 논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스프링어는 커리어 기간 20홈런 이상 시즌을 5번 기록했고 올해는 정상적으로 시즌이 진행됐다면 40홈런을 때려낼 기세였다"며 "스프링어를 잡으면 토론토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여유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한 내야수 저스틴 터너도 물망에 올랐다.


포브스는 터너에 대해 "지난 2014년 이후 OPS(출루율+장타율)가 0.832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며 "새로운 3루수 자원을 찾을 때까지 터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이면 36세로 나이가 적지 않은 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동료들과 월드시리즈 우승 세리머니를 가진 탓에 징계 위험이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았다.

이밖에 포브스는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 올해 토론토에서 뛰었던 타이후안 워커, 불펜투수 브렌드 핸드 등을 영입 후보로 내놨다.

포브스는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은 최근에 '이번 오프시즌도 지난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 말해 적극적인 투자를 암시했다"며 "지난 겨울 로스터 총 연봉을 5000만달러 이상 늘렸던 것을 보면 올해도 1~2명의 대형 FA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겨울 다저스에서 뛰던 류현진을 4년 총 8000만달러에 데려왔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데뷔 첫해 5승2패 2.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선발로서의 활약을 확실히 선보였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