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양재훈(22·강원도청)이 자유형 50m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양재훈은 20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마지막 날 자유형50m 결승에서 22초16으로 우승했다.
양재훈은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최고기록(종전 22초26)을 0.1초 더 앞당기며 올림픽 기준기록 22초01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를 마친 양재훈은 "예선에서도 한국기록이 목표였는데 출발할 때 손이 벌어지는 실수가 있었다. 결승에서는 실수를 안 해서 기록이 잘 나왔다"며 "남은 기간 더 훈련해서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하고 올림픽에 갈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재훈은 전날 열린 접영 100m에서도 52초33으로 우승, 지난 2012년 장규철이 수립한 한국기록 52초45를 0.12초 앞당기며 새로운 한국 기록을 세웠다.
자유형50m 여자부에서는 정소은(24·울산광역시청)이 25초27로 가장 먼저 터치판을 찍었다.
여자 자유형 800m와 남자 자유형1500m에서는 각각 한다경(20·전라북도체육회, 8분44초47)과 김우민(19·강원도청, 15분30초95)이 1위에 올랐다.
접영200m에서 남자부는 문승우(18·서울체고)가 1분57초31로, 여자부는 박수진(21·경북도청)이 2분11초12로 우승했다.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이변 없이 김서영(26·경북도청)이 2분10초69로 여자부 1위에 올랐고, 남자부 경기는 현 국가대표 김민석(20·전주시청)이 2분01초28로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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