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대명이 유한철배 경기에서 하이원을 꺾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대명 킬러웨일즈가 제40회 유한철배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하이원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희망을 살렸다.
대명은 22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이봉진과 황두현(이상 2골), 전정우(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을 7-3으로 눌렀다.

이로써 대명은 1승 1연장패(승점 4)를 기록, 선두 한라(1승 1연장승. 승점 5)에 바짝 따라 붙었다. 반면 하이원은 지난 15일 안양 한라전에 이어 2연패(2패 승점 0)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대명, 안양 한라, 하이원이 팀당 4경기를 진행해 가장 높은 승점을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정규경기 승리는 3점, 연장전 승리는 2점, 그리고 연장전 패배는 1점을 얻는 식이다.

대명과 안양 한라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안양 한라에 연장패했던 대명은 이날 하이원을 잡으며 남은 경기 우승의 불씨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대명은 안정현, 최시영(이상 출전 정지), 김우영(부상) 등 주축 선수가 여럿 빠진 핸디캡 속에서 선제골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고비마다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를 얻어 차곡차곡 득점을 올리며 하이원의 추격을 따돌렸다.

지난해를 끝으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탈퇴한 후, 국내 대회를 목표로 팀을 전면 재편성한 하이원은 이성진(2골)과 김동욱(2어시스트)이 공격을 이끌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투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중반 이후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