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왼쪽)이 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5차전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득점에 성공한 뒤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또 다시 '앙증맞은' 골 셀레브레이션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5차전 페렌츠바로시 TC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셰도우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그리즈만은 후반 20분 리키 푸이그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히 경기장을 누볐다. 전반 14분에는 왼쪽 측면수비수 조르디 알바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선취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득점을 올린 그리즈만은 활짝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얼싸안은 뒤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듯한 셀레브레이션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그리즈만은 그동안 탁월한 득점 감각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셀레브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유명 가수 드레이크의 댄스,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 속 캐릭터의 모션 등이 그리즈만의 주요 셀레브레이션 소재였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딸 미아가 30일(한국시간) 아버지의 골 셀레브레이션 장면을 보며 따라하고 있다. /사진=그리즈만 SNS 캡처
최근 열린 라리가 경기에서는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열린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2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양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춤을 추는 골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이 셀레브레이션이 딸인 미아 그리즈만과 약속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의 이날 셀레브레이션을 본 팬들은 "그리즈만이 돌아왔구나", "그가 골을 넣고 축하하는 걸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최고의 선수다" 등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