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는 "저에겐 이번 소송의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 이기는 것 보다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게 더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이번 소송의 결과로 모든 진위여부가 밝혀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이런걸로 거짓말을 하겠나. 오히려 이 사실을 밝히는게 앞으로 활동을 할 때에 저에게 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용기를 낸 이유는 당당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또 신민아는 현재 진행 중인 고소 건에 대해 "내부 고발자의 현실은 이렇다. 개인이 단체와 싸워서 이기는건 어렵다. 법은 피해자를 도와줄 수 없다"면서도 "저는 계속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에 대해서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세상이 너무 거지같다고 느껴져서 다 끝내고 싶었다"며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입원했던 사실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신민아는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저의 피해 사실을 계속해서 세상에 알리고자 여러가지를 준비 중이며 앞으로 미래에는 피해자 분들을 도울 수 있는 재단을 설립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전 소속사 WKS ENE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소속사는 신민아의 왕따 주장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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