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리그 1위'를 지킨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73%의 볼점유율을 가져가며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슈팅 수(11개)와 유효슈팅(4개) 모두 뉴캐슬보다 많았다. 하지만 칼 다로우 골키퍼를 비롯한 뉴캐슬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결국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결과로 리버풀은 9승6무1패 승점 33점째가 됐다. 리그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0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1위를 지킨 건) 멋진 일이다"면서도 "그게 무언가를 의미하는 건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밤 비겼고 여전히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모두에게 이번 시즌이 얼마나 힘겨운지를 보여준다"며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비록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은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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