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차에 올라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31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동작구 총신대입구역 앞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다. 박 후보가 연설하기에 앞서 이수진 의원이 유세차에 올랐다. 동작구는 이수진 의원의 지역구이다.
이수진 의원은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번 보궐선거가 민주당의 큰 책임임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박영선 후보를 꼭 시장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 있다"며 "박영선 후보를 외면하기엔 박영선 후보가 갖고 있는 능력과 비전이 너무나도 아깝다"고 했다.
이어 "4선 의원의 관록과 장관 시절 보여준 탁월한 능력, 소상공인과 청년들을 살뜰히 챙긴 따뜻한 마음, 답은 박영선이다"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은 "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민생을 챙길 수 있는 미래를 향한 서울시장을 뽑아야 한다"며 "서울이 과거로 돌아가느냐, 밝은 미래로 나아가느냐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는 "후보자가 약속을 지킬 것인지는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특히 공직에 있을 때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금쪽같이 여길 사람, 공약을 우리 삶에 실제 녹여 낼 능력 있는 사람을 시장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어떤 후보는 자신이 시장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검증된 후보라고 한다"며 "그 후보가 검증된 후보냐, 여러분이 기억하는 10년 전 서울은 모습 어떤 모습이냐"고 되물었다.
이 의원은 "제가 기억하는 10년 전 서울은 도시 전체가 개발 광풍에 휩싸여 용산 참사가 일어났던 비극의 서울, 졸속으로 이뤄진 토건 사업으로 여름마다 물난리가 나던 서울이다"며 "우린 변화 된 서울, 글로벌 서울, 친환경 그린 서울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잔여임기 1년, 중앙정부와 싸우고 대통령과 싸우고 정권심판에만 몰두하는 오세훈 후보에게 자랑스러운 서울을 다시 맡길 수 있겠냐"고 오세훈 후보를 비판하면서 "명품 동작을 만들 사람이 누구냐. 박영선은 할 수 있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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