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성을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성을 신속히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이 여성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어머니와 다툰 뒤 문자 한 통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틀 전 오후 5시50분쯤 20대 여성 A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신고 내용에 A씨가 ‘안녕’이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평소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경찰이 A씨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A씨는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의정부시 호원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A씨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아파트의 지하 3개 층과 지하주차장을 수색해 뿌연 가스가 가득한 차를 발견했다. 신고 접수 10분 만이었다.

경찰은 119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현장에서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A씨는 119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됐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