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 침샘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침샘염'이 발생한다. 염증이 가라앉지 않는 이상 끼니 때마다 같은 고통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침샘 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구강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흔히 ‘볼거리’라는 유행성 이하선염이 바이러스에 의한 대표적인 침샘염이다. 대부분 14세 이전 어린 나이에 발생하고 계절적으로 봄,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대체로 귀밑의 침샘 양쪽이 부으면서 미약한 열감이 있고 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볼거리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발병하면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 세균성 타액선염은 성인에서 주로 관찰되는 침샘염이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난 후 발생하기 쉽다. 대부분 페니실린 내성의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이다.
침이 나오는 관에 돌이 생겨서 침샘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침샘염도 있다. 침샘 부위의 통증이 동반되며 붓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는 식사 중에 심해지고 식사 후 가라앉는다.
침샘염의 증상은 급성과 만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급성 침샘염의 경우 감기와 비슷하게 침샘이 붓고 발열과 오한 등을 동반한다. 만약 고름이 생기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 안면마비도 올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 침샘염은 식사 이후 통증이 심해 입을 벌리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통증은 3~10일가량 지속되고 아래턱 부위가 붓고 침이 고름처럼 나오기도 한다. 이때는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냉찜질을 통해 볼 등 통증부위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만성 침샘염은 식사 이후 통증이 심해 입을 벌리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통증은 3~10일가량 지속되고 아래턱 부위가 붓고 침이 고름처럼 나오기도 한다. 이때는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냉찜질을 통해 볼 등 통증부위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침샘염 치료도 원인에 따라 다르다. 볼거리의 경우 잘 쉬고 잘 먹어 면역력을 좋게 유지하면 보통 일주일 이내로 증상이 사라진다. 붓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세균성 침샘염을 의심해야 한다. 보통 항생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침샘염을 예방하려면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당뇨나 만성 질환자처럼 평소 기저질환이 있다면 몸의 면역력을 유지시켜주는 건강 관리도 필요하다. 볼거리의 경우 백신 접종에 의한 예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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