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은 11일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현장대책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금강송 핵심군락지까지 다가왔던 불이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의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진압작전으로 마침내 진화됐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화선이 길고 화두가 강한 응봉산 진화에 특전사 대대급 병력과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 56명 등 300여명이 투입된다"며 "일반 진화대원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어서 특수병력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불이 14구역으로 계속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 화세를 꺾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청장은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군병력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 돌멩이 등에 미끄러져 다치는 대원들이 발생해 걱정이었는데 특전사와 해병대가 투입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11일 오전 7시30분 기준 울진·삼척 산불 피해 면적은 2만158㏊다. 이 중 울진지역은 1만859㏊를 차지한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72대와 지상진화인력 30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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