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초 접종을 실시 중인 청소년(12~17세) 연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해 10월18일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초 접종을 실시 중인 청소년(만 12~17세) 연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이 시작됐다. 5~11세와 마찬가지로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적극 권고하며 일반 청소년은 자율적으로 접종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12~17세 연령대의 유행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추진단에 따르면 12~17세 인구 10만명당 누적 발생률은 1만7526명으로 청장년층(18~59세)에 비해 1.4배 높다.

추진단은 임상시험에서 해당 연령대에 대한 3차 접종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 결과 16~17세 연령층의 3차 접종 시 2차 접종에 비해 응급실·긴급치료 예방 효과가 47%(34%→8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보고는 96%가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청소년 3차 접종 대상은 2005년생부터 생일이 지난 2010년생 중 2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지난 청소년이다. 면역저하자는 2개월(60일) 이후 접종을 한다.

만성 폐·심장·간·신질환자,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 만성 질환으로 시설 수용 중인 청소년 등 고위험군이라면 3차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그외 일반 청소년은 자율 접종을 시행한다. 기초접종 완료 후 확진됐다면 성인과 동일하게 3차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다.

추진단은 접종 받은 12~17세 모두를 대상으로 접종 이후 3일, 7일차에 주의사항과 조치 사항을 다시 안내하고 접종자 중 사전 동의를 얻은 1000명을 선정해 일주일간 능동감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이날부터 접종일을 예약하거나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예약 후 접종은 21일부터 시행되고 보호자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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