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새 거리두기를 논의한 뒤 결과를 오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완화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했다.
실제로 정부는 '6명·9시'를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달 19일부터 '6명·10시'로, 이달 5일부터는 '6명·11시'로 완화했다. 이에 정부가 거리두기를 '8명·12시'로 완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현재 유행 상황이 정점으로 가고 있는 만큼 현행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16일 하루 확진자 발생이 40만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1244명으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유행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오는 23일 전후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한 뒤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현행 거리두기를 완전히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6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전문가 및 부처·지자체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해당 내용은 금요일 이후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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