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2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5870명 늘어난 누적 204만2110명이다. 모두 국내 발생이다.
서울 누적 확진자 수는 2020년 1월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년 만인 지난 4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단 15일 만에 200만명대를 돌파하는 모습이다. 누적 기준 치명률은 0.15%로 전국 평균(0.13%)보다 소폭 높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 역시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 16일 12만8375명으로 처음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3일 연속 하루 확진자 수 1~3위를 연이어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20대가 15.9%로 가장 많았고 30대 15.5%, 40대 14.6% 순이었다. 중증으로 발전될 위험이 큰 60대 확진자는 12%, 70세 이상은 8.8%다. 9세 이하는 9.8%, 10대는 10.2%로 집계됐다.
또한 전날 총 6만8919명이 검사했으며 PCR검사는 4만9974명(72.5%), 신속항원검사는 1만8945명(27.5%)이다.
재택치료자는 6만4351명이 추가돼 누적 170만958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두 자릿수로 올라선 후 40명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날에는 44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059명이다.
지난 16일 하루 사망자(67명)는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화장시설을 최대용량으로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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