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25일 지난 18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양평군의 5층짜리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며 "(결과는) 한달 정도 기다려야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강아지가 자살한 건 아닐 것이기 때문에 누가 던졌을 것으로 보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강아지는 코와 입 쪽에 피가 묻어있고 별다른 미동이 없어서 추락 전에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강아지는 동네 주민들에게 '다롱이'라는 이름으로 불르던 떠돌이 개로 알려졌다. 다롱이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고 일부 주민들이 챙겨준 밥을 먹고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아지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찍힌 CCTV 장면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 다만 경찰은 강아지를 던진 위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현재까지 용의자를 찾지는 못했다. 강아지는 4~5층에서 던져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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