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과 해군이 제주 먼 바다에서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 인양 작업을 10일 오전 재개했다. 사진은 지난 8일 S-92에 타고 있던 정비사를 수색하는 제주 경비함정 대원 모습. /사진=뉴스1(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먼 바다에 추락한 해경 헬기를 인양하는 작업이 재개됐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 인근 해역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 동체를 인양하는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인양 작업은 전날 저녁 8시44분쯤 해군 광양함이 크레인으로 헬기 동체를 끌어올리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일시 중단됐다.


해경과 해군은 10일 오전 7시53분쯤 해저 57m에 헬기 동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헬기 동체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있다.

헬기 동체는 해군 광양함에 인양된 후 부산 해양경찰정비창으로 옮겨질 방침이다. 해경은 이송 완료까지 하루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1시32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 인근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경 3명이 순직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