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명분이 추가 도입된다. 사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서 직원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명분이 추가 도입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는 11일 팍스로비드 15만명분이 추가 도입돼 국내 도입 물량은 누적 62만4000명분으로 늘어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제약사와 맺은 먹는 치료제 선구매 계약 물량은 총 120만4000명분이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도입된 47만4000명분 중 18만8000명분이 사용됐으며 28만6000명분이 남아있다. 머크(MDS)사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총 10만명분이 도입됐다. 지난 9일 기준 8000명분이 투약돼 9만2000명분이 남아 있다.

당국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고위험군에게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전국 보건소에 먹는 치료제를 상시 비치하도록 했다. 면역저하자 처방을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