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12시'를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주 17일 종료된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12시'를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주 17일 종료된다. 정부는 지난 거리두기 조정 당시 유행규모가 안정되면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새 변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번 주 거리두기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방역수칙을 15일쯤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목표로 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도 함께 공개할지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 4일 0시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까지인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다. 적용 기간은 17일 밤 12시까지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와 안정된 의료체계가 유지된다면 큰 폭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4481명으로 이틀째 10만명대이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58.2%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정부가 사회·경제적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조치부터 해제하겠다고 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즉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최대 299명까지 허용한 집회·행사 인원제한도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영화관이나 실내경기장 등에서의 취식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감소세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를 전면 조정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느 정도 폭으로 조정할지 다음 주 논의해서 발표하겠다"며 "일상회복 방안인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가급적이면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 조치가 대거 해제되더라도 실내외에서 당장 마스크를 벗긴 어려울 전망이다. 손 반장은“마스크 해제 여부는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 방역상황 등을 보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도 발표될지 주목된다. 공개가 된다면 고위험군은 두텁게 보호하되 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일상화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정부와 방역당국은 동네 병·의원의 확진자 대면진료 확대했고 전국 선별진료소와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되던 신속항원검사를 일원화 하는 등 코로나19 의료체계 일상화 작업을 시작한 상태다. 

코로나19 대면진료 활성화를 위해 현재 1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결핵, 수두, 홍역과 같은 2급으로 한 단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감염병 등급 조정이 이뤄지면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5일로 줄어들거나 향후 아예 해제될 수도 있다. 치료비를 확진자 본인이 부담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