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주간 위험도가 2주째 '높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주간 위험도는 2주째 '높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과 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주째 '높음'으로 평가됐다. 비수도권은 6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방역당국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만명대까지 감소했지만 아직까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큰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행은 확연한 감소세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월3주 이후 4주 동안 감소 중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78로 1 미만을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3월5주 0.91→ 4월1주 0.82→ 4월2주 0.78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지난주 대비 각각 1.9%와 16.9% 감소했다.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8.5%,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52.6%로 의료체계 부담도 완화되는 추세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분간 이런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5월 하순 또는 6월까지도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새 변이 출현과 백신 접종 면역력 감소 등으로 늦가을 무렵 새 유행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인구집단에서의 면역력 감소와 알 수 없는 새로운 변이의 출현 위험성도 충분히 있다"며 "늦가을 무렵에는 새로운 유행 또는 환자의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얼마나 증가할지는 아직 좀 더 수학적인 계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확진자 지표 감소는 긍정적이지만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 등의 중증·사망 위험을 우려한다"며 "예방접종 시행 등 감염취약계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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