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달 2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 그리고 호남정치가 중심이 되는 새대를 다시 만들어 야 한다"고 말했다./홍기철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67)는 2일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첨단산업 유치협력과 광역 교통망을 건설하는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의 경제수도, 충청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도록 전남·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제주, 나아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성장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을 통해 한뿌리인 전남과 광주를 아우르는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김 후보는 먼저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 첨단산업을 공동 유치해 호남권 발전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광주 광산구와 전남 장성군 일원에 1000만㎡(300만평) 규모의 자동차, 전력반도체 등 AI전용 차세대 반도체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협력업체에 충분한 부지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반도체 인력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가 글로벌 백신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R&D를 지원하고 뇌과학, 유전자편집, 정밀의료 등 첨단의료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서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전남·광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상생 발전을 위해 전남·광주간 SOC 기간교통망 확충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광주~화순간 광역철도 구축과 함께 광주를 중심으로 한 나주~화순~담양~장성을 연결하는 광역 순환도로망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주~광주~나주~목포~순천~여수로 이어지는 남도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 관광에 이르는 상생과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AI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공약과 인수위원회의 균형발전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호남권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