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킨집 사장이 수중에 치킨 시켜먹을 돈이 없어 외상한 기초수급자 모녀에게 온정을 베푼 사연이 지난 14일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사연의 주인공인 A씨가 공개한 당시 배달 받은 치킨.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캡처
한 치킨집 사장이 수중에 치킨을 사먹을 돈이 없어 외상한 기초수급자 모녀에게 온정을 베푼 사연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 송탄동 지역의 제보를 받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난 14일 한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글을 통해 치킨집 사장을 칭찬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기초수급자로 매달 20일 생계 급여를 비롯해 정부의 지원금이 들어온다. A씨는 치킨을 시키기 전 당시 딸을 위해 치킨을 사주고 싶었으나 당장 돈이 없어 조심스레 가게에 외상을 요청했다. 그러자 사장은 이 모녀를 위해 선뜻 치킨 2마리를 배달해줬다. A씨는 사장의 호의에 감사함을 느끼고 약속한 날짜까지 치킨값을 꼭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장에게 손 편지와 떡을 건넸다.


이후 A씨는 치킨집 사장이 보낸 메시지를 받고 감동했다. 메시지에서 사장은 "치킨값은 떡과 편지로 받았다"며 20일에 입금 안 해주셔도 된다"고 했다. 이어 "이미 계산이 끝났다"며 "치킨값보다 더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진짜 감동이다" "사장님 인성 갑이시다" "송탄치킨집 사장님 클라쓰" 등의 반응보이며 치킨집을 향해 호평했다.
사장은 기초수급자 모녀를 위해 선뜻 치킨 2마리를 배달해줬다. 사진은 지난 14일 사연의 주인공 A씨가 공개한 치킨집 사장님과 주고받은 메시지.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