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GOP(일반전초) 일대에서 지뢰 탐지 임무를 수행하던 육군 병사가 폭발 사고로 군 병원에 호송됐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최전방 근무를 서는 병사들의 모습으로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육군 12사단 제공)
서부전선 GOP(일반전초) 일대에서 지뢰 탐지 임무를 수행하던 육군 병사가 폭발 사고를 당해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1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군 당국은 지난 17일 오후 1군단 관할인 서부전선 GOP 일대 전방에서 불모지 작전중이던 모 부대 병사가 '미상 폭발'로 인해 군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불모지 작전이란 경계작전 시 시야 확보를 위해 풀이나 수목을 제거하는 작전을 의미한다. 사고를 당한 병사는 보호 장구를 철저히 입고 있었던 상태로 전해졌다. 군은 의무후송헬기를 동원해 해당 병사를 군 병원에 긴급 후송했다.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사고를 당한 병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발 부분에 일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군은 지뢰 탐지 임무 수행 중 사건이 벌어진 것을 감안해 지뢰 폭발 사고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부대는 이번 사고에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일단 파악했다.

부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용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