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목포-군산 / 제주-완도 / 광양-여수 등 서남해안 인접 세관 간 합동으로 해상밀수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사진=광주본부세관 제공.
코로나 19 여파로 항공편을 비롯한 육로를 이용한 밀수가 어려워지면서 대체 통로로 해상 밀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세관당국이 해상을 통한 밀반입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23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서남해안 공해상에서 담배 85만갑(시가36억원)을 '던지기 수법(외국선박에서 물품을 던진 후 어선 등 소형선박이 물품을 건져서 국내로 반입하는 수법)'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밀수 조직을 검거했다.

코로나 19로 항공편·육로 등을 통한 국내로의 밀수품 유입이 어려워지자 해상을 통한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목포-군산 / 제주-완도 / 광양-여수 등 서남해안 인접 세관 간 합동으로 해상밀수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밀수범이 공해상에서 총기·마약류, 담배 등을 투기하는 상황을 가정해 총 3차례 진행됐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서남해안 항만주변종사자 및 어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해상밀수 발견 즉시 세관에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