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미국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1볼넷 1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65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5.48로 하락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이 5-2로 리드한 상황에서 6회말 데이비드 펠프스와 교체됐다. 류현진이 물러난 이후 펠프스, 가르시아, 침버 등이 1이닝씩을 각각 실점하지 않고 책임졌다. 9회 로마노가 1사 2,3루 상황에서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주며 3-6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주진 않으며 토론토는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이날 6회초까지 피홈런 2개 포함 6개의 안타를 내주며 5실점했다. 이날 패한 오타니는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또 하나의 관심사였던 류현진과 오타니의 투타 대결은 사실상 류현진이 승리했다. 오타니는 류현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말 1사 1,3루에서 내야 땅볼을 허용하며 타점을 내줬지만 안타를 맞진 않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류현진이 삼진을 헛스윙 삼진을 잡기도 했다.
토론토는 이날 1회초 1번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홈런을 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3회초에서는 3점을 추가하며 4-0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은 3회말 브랜든 마시, 앤드류 벨라스케스, 렌히포 등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트라웃과 오타니를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1점을 더 내줬다.
추격을 허용한 토론토는 6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5-2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9회에도 잰슨이 솔로홈런을 때려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내야 땅볼이 나오는 과정에서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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