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예방접종 완료 여부와 내·외국인 구별 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다.
현재 해외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를 하지 않지만 미접종자는 7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오는 8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화와 함께 독일, 영국, 덴마크 등이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추세에 맞춰 격리의무를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접종력이나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8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입국 전후 진단 검사 의무는 기존과 같이 2회를 유지한다. 입국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7일 격리해야 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격리해제를 하게 됨에 따라서 다소 위험도 증가는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상당히 많은 인구집단이 코로나19에 실제 감염됐거나 혹은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으며 확진자 숫자도 계속 감소하면서 방역상황이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격리를 유지할 경우 사회적 비용을 크게 초래하고 경제에 여러 어려움들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비용 편익을 분석해 볼 때 현재는 격리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방역상황에 미치는 영향보다 국민경제에 주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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