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들은 이에 인사검증동의서를 제출했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이들의 자료를 토대로 인사 검증을 할 전망이다.
경찰 안팎에서는 다음 주 차기 경찰청장 지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서열 1위인 경찰청장(치안총감)은 치안정감 7명 가운데 1명이 승진해 맡는 보직이다.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으로 구성됐다.
이 중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은 제외한 6명 중 1명이 승진해 경찰청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최근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 등으로 불거진 용퇴론에 대해 "거취 관련해서 입장을 말씀드리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청룡봉사상' 시상식 직후 취재진을 만나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번 인사 관련해서는 이미 인사 부서에서 충분히 설명된 것으로 알고 추가로 보고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와 관련해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 김 청장을 질타했다.
이에 김 청장은 퇴근길에서 인사 발표 관련 사안과 용퇴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현재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서한문에서 밝혔듯 직에 연연해 청장의 업무와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