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은 냉동어획물과 철재류 등의 화물을 주로 취급하며, 하역 노동자들 대다수가 야외에서 한여름의 열기에 그대로 노출된 채 작업한다.
항만하역 현장은 그늘이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 직사광선이 그대로 반사돼 근로자의 체감온도가 상승하고, 상대습도 역시 높아 체온을 조절하는 땀 증발이 원활하지 못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다.
BPA는 특히 열기가 심한 혹서기에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수 약 4,000L, 식염포도당 2만 정을 지원했고, 냉동고 12기도 배치했다.
감천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폭염 노출 장소 내 작업으로 발생하는 열사병(심부체온 상승 동반)이 직업성 질병으로 분류되었기에 하역사를 비롯한 항만 이용업체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