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허가 절차에 나선다./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의 국내 허가 절차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 국내 임상시험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루라시돈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하는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부광약품은 일본 스미토모다이닛폰이 개발한 루라시돈을 2017년 도입한 후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은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군과 대조군에 루라시돈과 기존 치료제 쿠에티아핀을 각각 투여한 후 효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부광약품은 1차 유효성 평가 결과 루라시돈이 쿠에티아핀에 비해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유효성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루라시돈은 미국, 유럽연합 등 45개 이상 국가에서 조현병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북미시장 매출은 약 2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루리시돈은 미국에서 이미 성인과 청소년의 조현병 치료 등에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성적서를 작성해 올해 국내 허가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