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22개 시군 중 김영록 도지사의 쌈짓돈을 가장 많이 챙긴 지자체는 목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청
지난해 전남 22개 시군 중 김영록 도지사의 쌈짓돈을 가장 많이 챙긴 지자체는 목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머니S>취재를 종합하면 전라남도가 집행한 2021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395억 4700만원 중 52억 9550만원을 목포시가 받아냈다.

전체 특조금 집행 비율로 보면 13.39%를 차지한다. 목포시는 횡단보도 조명식 표지판 설치 4억 등 86건의 특조금을 전남도에서 타내 22개 시군 중 1위다.


그 다음으로 곡성군이며, 섬진강변 전선 지중화 사업 5억 등 34건에 금액은 29억 8550만원이다. 전체 특조금 중 7.53%다. 3위는 순천시로 왕조2동 생활문화시설 정비공사 1억 등 61건에 25억 9050만원이며 전체 특조금의 6.55%다.

4위와 5위는 여수시와 나주시로 각각 22억 9050만원과 21억 3050만원을 챙겼다. 6위 광양시 21억 1000만원, 7위 보성군 20억 2050만원, 8위 담양군 19억 4550만원, 9위 함평군 18억 6550만원, 10위 장흥군 17억 7250만원 순이다.

또 11위는 진도군으로 16억 3050만원, 12위 고흥군 15억 7050만원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특조금 받은 지자체 순위 중 꼴찌다. <관련기사 지난해 12월 31일자-김영록 고향 완도, 고흥보다 '21배 많은 쌈짓돈'챙겼다>


13위는 신안군으로 14억 8050만원, 14위 강진군 13억 3350만원, 15위 영광군 13억 5050만원, 16위 구례군12억 7050만원, 17위 11억 9550만원, 18위 완도군 11억 2550만원, 19위 해남군 10억 550만원 순이다.

하위 3개 지자체는 장성군과 영암군, 화순군이다. 이중 영암군은 4년째 특조금 적게 받은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위 장성군 9억 5550만원, 21위 영암군 9억 4500만원, 22위는 화순군 6억 7550만원이다. 이들 지자체의 특조금 점유율은 각각 2.41%, 2.39%, 1.70%에 그치고 있다. 1위 목포시와 '꼴찌' 화순군의 특조금 점유율 차이는 7.8배에 달한다.

전남도 관계자는"예산이 편중된 것은 목포가 전국체전을 준비하다보니 다른 곳에 쓸 예산이 부족해 도에 건의를 많이 해 실과와 협의해 집행한 것이며 영암은 특조금 신청을 하지 않은 편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남도가 집행한 특조금은 ▲2018년 237억원 ▲2019년 307억 8000만원 ▲2020년 321억 2800만원 ▲2021년 395억원 4700만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